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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올리브 '모두의 주방'은 정규편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
광희는 코다리찜 요리를 능숙하게 해내며 장기간 요리프로그램 MC로 활약했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이청아와 곽동연은 각각 치즈호떡과 고추장찌개를 만들며 의외의 매력을 보여줬다.
요리를 마친 뒤 멤버들은 서로의 요리를 맛보며 대화를 나눴다. 초면인 사람들과 요리를 하고 식사를 했지만 진솔한 대화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은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는 평. 오히려 화려하고 왁자지껄한 먹방이 아닌,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대화와 먹방이 합쳐진 새로운 스타일의 프로그램이라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의견도 많다.
광희 또한 예능 복귀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 분위기다. 광희는 군 전역 후 MBC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첫 예능 복귀에 나섰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매니저 일진설이 발목을 잡았다. 매니저가 과거 일진 출신이라는 폭로가 이어지며 광희의 활약상은 뒤안길로 사라진 것. 그러나 이번 '모두의 주방'을 통해서는 특유의 잔망미는 물론 다년간의 요리 프로그램 MC 경력으로 다져진 요리실력까지 풀어내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모두의 주방'의 정규편성을 응원하고 있다. 시청자와 공감대를 선사할 만한 따뜻한 감성의 힐링 예능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 여운을 오래도록 느끼고 싶다는 것이다. '모두의 주방'이 모두의 호평에 힘입어 정규 편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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