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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민진웅이 소름 엔딩을 장식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두 사람은 기차를 기다리던 중 형석(박훈 분)의 NPC를 만났다. 놀란 민진웅은 권총을 꺼내 들었지만 진우가 먼저 방아쇠를 당겼고, "권총 개시해 볼 타이밍이었는데"라며 아쉬워해 레벨 50 달성에 성공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이내 기차가 그라나다에 다다르자 민진웅은 진우에게 나가 있겠다는 말을 남긴 채 먼저 내려 주변을 살폈다. 그때 천둥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또다시 형석의 NPC가 나타났다.
그 순간 민진웅은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에 맞아 바닥에 넘어졌고, 이내 주변으로 전사들이 몰려들자 극심한 공포감에 휩싸였다. 권총은 탄환이 부족해 진작 무용지물이 된 상황. "살려달라"며 울부짖었지만, 이미 기차의 문은 닫힌 후였다.
이때 민진웅은 숨 막히는 위기 속 인물이 느낄 극도의 불안함을 리얼하게 그려내 역대급 긴장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소름 돋는 열연으로 충격 엔딩까지 완성하며 안방극장의 심장 박동수를 자동 증폭시켰다.
한편, 민진웅이 출연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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