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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운명과 분노' 소이현이 빈틈 없는 감정 연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멀리서 훌쩍 큰 제니의 모습을 보게 된 차수현은 모성애를 느끼고 흔들렸다. 하지만 엄마 이은숙(하민 분)에게 태인준과의 결혼이 성사되지 않으면 여태껏 쌓아온 것들이 무너질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차수현은 태인준의 집에 찾아가 정성스럽게 요리를 하는 등 사랑 받기 위한 노력을 보였지만 냉랭한 태인준의 반응에 실망하게 되고 결국 분노가 폭발했다. 태인준을 남자로 보는 자신과 달리 두 사람의 관계를 정략 결혼 상대로만 여기는 태인준의 태도에 자존심이 상한 것. 게다가 태인준이 상견례까지 파토 내 차수현은 좌절하며 독기를 품게 된다.
항상 도도하고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온 악녀 차수현이 이처럼 조금씩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캐릭터 변화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소이현을 비롯해 주상욱, 이민정, 이기우 등이 출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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