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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최원영이 교통사고 위기에 빠진 이유진을 구해내며 한 아이의 듬직한 아빠이자 어른의 면모를 보였다.
황치영과 진진희는 SKY 캐슬 정문 앞 버스 정류장에서 우수한을 발견했고, 진진희를 보고 도망치는 우수한이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몸을 바쳐 그를 구했다. 이수임(이태란 분)과 더불어 SKY 캐슬 가족들의 눈 밖에 났던 황치영이 이 사건을 계기로 SKY 캐슬 가족들과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황치영은 최원장(송민형 분)과 강준상(정준호 분)이 황치영의 올곧은 품성을 은근슬쩍 헐뜯자 민망함과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 황치영이 최원장과 강준상의 파벌 행위에 어떠한 지혜로운 기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원영은 아이들의 마음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아빠의 듬직함을 따뜻한 목소리와 눈빛 연기로 그려낼 뿐만 아니라, 야망과 욕망의 공간인 주남대학교 병원에서 유일하게 정도(正道)를 행하는 황치영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완성하고 있다. 황치영은 병원 내 부당 행위와 정치적 행위에도 꿋꿋하게 버티는 정의로운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로 하여금 그의 행보를 응원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최원영이 출연하는 'SKY 캐슬'은 매주 금,토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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