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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지석-전소민-이상엽의 여즉도 삼각로맨스가 제대로 폭발했다. 김지석-전소민은 서로를 향해 커져가는 감정을 숨긴 채 끝나지 않은 썸으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가져왔다. 특히 7회 엔딩에서 전소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이상엽의 애틋한 모습이 여심을 쿵쾅거리게 하는 등 삼각로맨스가 깊어지면서 세 사람의 애정 전선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유백-오강순의 썸은 위기 후 더욱 폭발했다. 유백은 오강순과의 열애설을 취재하는 기자를 피한다는 핑계로 오강순의 집을 다시 찾았고 이는 두 사람의 진심을 엿보게 하는 기회가 된 것. 이후 두 사람은 자전거 데이트로 조금 더 서로를 향한 마음을 열었다. 이어 유백은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들 기타로 쳐보고 싶지 않아?"라며 기타 레슨을 하는 중에 심장을 간질이는 스킨십이 이어지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백-최마돌의 갈등 또한 최고조에 달았다. 두 사람은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의 묵직하고 강렬한 24시간을 보냈거든", "함께 한 시간의 무게가 얼만디"라며 서로 오강순의 곁에서 떨어지라고 도발했다. 이에 한 여자를 사이에 둔 '유니콘' 유백과 '신사' 최마돌의 뜨거운 대립이 안방 여심까지 흔들었다. 특히 7회 엔딩, 오강순 선 자리에 대타로 나선 최마돌이 마침내 그녀에게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고백해 시선을 강탈했다. "깡순아 오빠는 닐 이라고 즐겁게 웃게 하는 게 꿈이었어야. 오빠한테 니는 내 과거고, 현재고, 꿈이였어. 인자 니랑 함께 하는 미래도 놓치고 싶지 않은디, 안되겄냐?"라고 프러포즈하는 최마돌의 저돌적인 모습이 담긴 것. 무엇보다 오강순-최마돌은 어린 시절부터 친남매처럼 지냈기에 최마돌의 갑작스런 고백에 오강순이 어떤 대답을 할지, 이로 인해 유백-오강순의 로맨스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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