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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베르베르 "트라우마는 학창생활, 신체적+정신적 고통"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2-26 23:4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국경없는 포차' 베르베르가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야기가 본격 펼쳐졌다.

이날 박중훈은 베르베르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트라우마는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베르베르는 "제가 어렸을때 학교생활이 참 힘들었다. 당시 프랑스 교육이 굉장히 강압적으로 느껴졌다. 그런 교육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글을 썼다"면서 "학창시절 저는 슬픈 소년이었다. 몸도 아팠고 늘 혼자였다. 마치 몸이 돌처럼 굳어버리는 병에 걸렸다"고 18살 때부터 계속된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는 "그땐 제대로 걷지고 못했다. 학교에 갈 때 지팡이를 짚어야 했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일만이 저를 우울한 삶에서 구해줬다. 책이 제 삶을 구해줬다"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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