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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국경없는 포차' 베르베르가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했다.
이에 베르베르는 "제가 어렸을때 학교생활이 참 힘들었다. 당시 프랑스 교육이 굉장히 강압적으로 느껴졌다. 그런 교육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글을 썼다"면서 "학창시절 저는 슬픈 소년이었다. 몸도 아팠고 늘 혼자였다. 마치 몸이 돌처럼 굳어버리는 병에 걸렸다"고 18살 때부터 계속된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는 "그땐 제대로 걷지고 못했다. 학교에 갈 때 지팡이를 짚어야 했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일만이 저를 우울한 삶에서 구해줬다. 책이 제 삶을 구해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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