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번째 서른' 강균성이 막내 짐꾼이자 대선배들의 보디가드다운 소감을 전했다.
26일 조선일보 씨스퀘어빌딩 라온홀에서는 TV조선 새 예능 '두 번째 서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인순이와 노사연, 신형원, 개그우먼 이성미, 가수 알리와 노을 강균성, 그리고 정석영PD가 참석했다.
강균성은 알리와 더불어 '첫번째 서른'을 보내고 있는 막내 라인이자 6명 중 유일한 남자 출연자였다. 강균성은 "내가 이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보디가드가 되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균성은 "녹화를 앞두고 더 운동을 열심히 했다. 제 다리가 얇아보이지만 스쿼트를 100키로 든다. 이번 여행을 앞두고 엉덩이를 바짝 세워놨다"면서 "전 평소에도 로드바이크를 타고 있다. 하체 운동에 힘을 썼다"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었다.
강균성은 "제가 올해 38이다. 곧 마흔이 된다. 아직은 첫번째 서른을 보내는중"이라며 "선배님들과 함께 여행하고 나니, 두번째 서른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미래가 아니더라. 하루하루 반갑게 맞이할 생각이다. 와라! 안 무섭다! 환영할게!"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서른'은 60대에 접어든 네 명의 연예인 절친들이 5박 6일 동안 부산 을숙도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달리며, 길 위에서 그동안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신개념 인생 라이딩 프로그램이다. 2019년 1월 2일(수)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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