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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밝혀졌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세호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어머니 때문에 통증을 겪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한 짠한 가정사가 드러나기도 했다. 이처럼 세호는 가족, 친구, 성격을 모두 갖춘 복수를 부러워하며 복수에 대한 열등감과 애증이 쌓이기 시작했다. 이후 복수가 복학하고도 자기 자신보다 복수를 바라보는 수정과 학교 일로 무시하는 어머니 밑에서 세호는 점점 더 타락하고 있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러한 세호의 서사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며 세호 역시 '이유 있는 악역'의 조건을 갖추며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삶과 애정 결핍으로 학창 시절을 보낸 세호는 복수의 선의가 그저 부러움의 대상으로만 느껴지며 엇나간 터라 시청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세호가 수정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복수가 알게 되며 더욱 재밌어질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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