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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쁜형사' 차선우가 삐에로 조커 연쇄 살인마에게 납치된 현장이 포착되었다.
무엇보다 지난 주 '나쁜형사'는 우태석(신하균)이 자신을 장형민(김건우)이라고 밝힌 누군가에게 채동윤을 데리고 있다는 협박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12회 방송이 끝났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 극 중에서 경찰대 수석 출신으로 원칙만을 준수하는 FM맨인 채동윤은 우태석을 파트너로 만난 이후,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위법행위까지 가리지 않는 그의 진심을 이해해주고 따르던 최고의 파트너였다. 우태석 역시 자신의 수사방식으로 인해 채동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 S&S 팀장 직을 받아들였을 정도. 때문에 과연, 우태석이 날카로운 수사로 채동윤의 목숨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팀원을 잃을 최악의 위기에 처한 S&S팀이 어떤 팀워크를 발휘하게 될 지, 오늘 밤 10시에 방송될 '나쁜형사'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에 13-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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