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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송재림의 심쿵 모먼트가 포착됐다.
오랜 짝사랑에 최군이 오솔을 향해 한 발 내디딘다. 공개된 사진 속 오솔을 바라보는 최군의 달달한 눈빛이 설렘을 자극한다. 올블랙 슈트 차림의 최군은 언제나처럼 오솔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라도 한 듯 우울해하는 오솔을 위로하며 잔잔한 미소를 짓는 최군의 모습이 설렘을 증폭한다. 최군의 이유 있는 변신과 두 사람의 달밤 데이트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버스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 사이로 퍼지는 심쿵 기류도 기대를 모은다. 창가에 기대 잠든 오솔의 머리 위로 조심스레 뻗은 최군의 '매너손'은 설렘을 증폭한다. 무엇보다 '오솔바라기' 최군의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높인다.
최군의 미스터리 정체가 하나둘씩 베일을 벗었다. 과거 오솔과의 특별한 인연이 드러났고, 최군이 동네 백수가 아닌 선결의 주치의 닥터 다니엘이라는 것도 밝혀졌다.특히, 선결이 차회장(안석환 분) 외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군의 복잡 미묘한 표정 또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과연 세 사람 사이에 얽힌 과거의 비밀과 사연이 이들 관계 변화에 어떻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7회는 오는 17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