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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황후의 품격' 최진혁과 신성록이 오감을 전율시키는, 화끈한 '검술 대련'으로 '액션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무엇보다 5일 방송분에서는 최진혁과 신성록이 '황실남'들의 '액션 신공'을 발휘한 품격 다른 '검술 대련'을 선보일 전망이다. 극중 '대한제국 경호대'라고 쓰인 하얀색 도복을 입은 천우빈과 황실 문양인 호랑이가 그려진 검은색 도복을 입은 황제 이혁이 검을 들고 대련을 펼치는 장면. 더욱이 두 사람은 맹렬하게 공격하고, 필사적으로 막아내다 반격을 하는 등 상남자들의 거친 승부욕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광석화처럼 움직이는 두 사람과 팽팽하게 맞부딪히는 검의 자태가 박진감 가득한 검술 대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진혁과 신성록의 '백중지세 검술 대련'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장면에서는 대련을 펼치는 최진혁과 신성록의 액션 연기합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최진혁을 향해 신성록이 검을 휘두르면, 최진혁은 날렵하게 자신의 검으로 맞서고, 이어 최진혁이 검을 내리치면 신성록이 막아내는 등 끊임없이 연습을 거듭하며, 액션합을 맞춰나갔다.
제작진 측은 "막강한 검술 실력을 지닌 황제 이혁과 황제에 버금가는 실력을 지닌 천우빈이 격돌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라며 "수영 대결에 이어 검술에서도 또 다시 접전을 펼치는 두 사람이 카리스마 액션을 어떻게 펼쳐내게 될지 오늘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 9, 10회 분은 5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