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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오정세 "도경수 보면서 자극 받아..정신적으로 든든"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2-04 16:41


영화 '스윙키즈'의 언론시사회가 4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렸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오정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2.0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오정세게 탭댄스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스윙키즈'(강형철 감독, 안나푸르나필름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강형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정세는 탭댄스 연습에 대해 "5~6개월간 연습을 했는데 처음에 우리 배우들끼리 연습했을 때는 0부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경수 같은 친구는 춤을 췄던 친구라서 잘 할 줄 알았는데 해보니 거의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경수 같은 경우는 일반 배우들의 스케줄에 비해서 정말 살인 스케줄이다. 그런데도 올때마다 늘어있고 실력이 늘어있더라. 그래서 자극도 많이 되고 정신적으로 든든했다. 저 친구의 발을 보면서 연습했다"며 "혜수 같은 경우는 저와 실력이 저와 비슷하게 안늘더라. 혼자 안늘었으면 부담스러웠을텐데 혜수가 같이 더디게 성장해줘서 의지하면서 연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휴먼 영화다.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 등이 가세했고 '타짜-신의 손' '써니'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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