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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하주연이 어려운 결심을 한다.
각자 하고 싶었던 데이트 버킷리스트를 완성한 두 사람은 세 번째 데이트로 둘 다 원했던 놀이공원 데이트를 선택한다. 무서운 놀이기구를 함께 타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거나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두 사람은 이미 시작된 연인처럼 데이트를 이어간다.
데이트 말미에는 그동안 만남을 이어가면서 깊어진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연하남 이호는 "나는 설렘이 더 큰 건지, (친한) 누나 같은 감정인지 헷갈린다"며 복잡한 심경을 털어 놓고, 주연 또한 "애매하다", "헷갈리고 모르겠다"며 이호에 대한 마음을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렵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과연 둘은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회전목마 앞에서 활짝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지 12월 2일 밤 9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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