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민혁과 기현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K팝 아티스트'에 대한 책임감을 밝혔다.
민혁과 기현은 최근 K팝 뉴스 사이트 '숨피(Soompi)'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몬스타엑스 심층 다큐멘터리 'When you call my name'(웬 유 콜 마이 네임)을 통해 K팝 아티스트에 대한 책임감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끈다.
민혁은 "아티스트라는 말도 굉장히 좋은 말이며, 어느 누구도 듣고 싶은 말, 모두가 가지고 싶어하는 말"이라면서 "거기에 K팝이라는 장르를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이 붙으니까 지금 저희한테 있어서는 가장 큰 명칭"이라며 몬스타엑스에게 의미하는 'K팝 아티스트'의 정의를 내렸다.
또한, "내가 특별한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나를 몬스타엑스라고 부를 때, 특별한 사람이 된다"며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주는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기현은 "저희가 K팝 가수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문화를 알리는 거니까 되게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언어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제가 무대를 준비하면서 멋있다고 생각한 부분에서 전세계 팬분들의 반응이 좋았다"라며 "그걸 보면서 확실히 전하고자 하는 에너지나 메세지가 있다면 언어는 중요하지 않으며, 이 에너지와 메세지를 팬분들이 좋아해주셔서 K팝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기현은 "앞으로 또 다른 월드투어를 통해 못 가본 나라들을 더 방문하고 싶고, 빌보드에 올라보는 영광을 받아보고 싶다"고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꿈도 함께 밝혔다.
솔직한 진심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은 민혁은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최근 <나의 수학 사춘기>를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새로운 예능 대세로 거듭나고 있다.
기현 역시 눈부신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컬로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OST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김비서는 왜 그럴까>, <검법남녀>, <그녀는 예뻤다>, <수상한 파트너> 등 다양한 드라마 OST를 가창, 호소력 짙은 보컬을 뽐내며 많은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Shoot Out'(슛 아웃)으로 활발한 앨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