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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드파파' 신은수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최종 리허설을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분위기를 띄우고, 이내 진지한 눈빛으로 트렌디한 춤을 선보였다.
발을 삐끗해 넘어졌지만 "원래 연습 때 실수를 해야 실전 때 안 하는 거야"라고 웃어 보여, 긍정적이고 대범한 면모가 부각됐다.
아빠 장혁(유지철 역)에게 "내가 사람들 앞에서 얼마나 당당하게 춤출 수 있는지 아빠한테 꼭 보여주고 싶어"라고 고백한 장면이 교차되며 감동을 더했다.
하지만 신은수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졌고, 춤을 추던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생방송을 하루 남겨놓은 상황이라 댄스 오디션을 이어갈 수 있을지 불확실해진 상황.
춤은 신은수의 꿈이자, 갈등을 겪던 가족을 다시 한마음으로 뭉치게 해준 매개체였다.
다시 한 번 역경을 딛고 꿈을 향한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지, 이 과정에서 가족이 어떠한 힘이 되어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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