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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 윤송아, 살인사건 현장에서 '성지루 향한 애정본심' 노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1-20 00:3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스마' 윤송아의 성지루를 향한 본심이 드러났다.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종영을 앞두고 흥미진진하게 막판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극중 양선생(윤송아 분)과 무지개파출소 조창길(성지루 분) 소장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방송된 27회 방영분에서 파출소 안 조창길의 자리에서 김보라(박은우 분)의 시신이 발견됐다. 파출소는 비상이 걸렸고 사건을 동네 주민들에게 알리는 양선생이 표정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박함이 역력했다. 마을 사람들이 조창길의 알리바이가 없다고 의심하는 상황이라 양선생의 걱정이 더욱 앞섰다.

지난 3일 방영분에서 동네 주민 홍선생(유지수 분)이 미스마와 대화를 나누며 조창길 소장과 양선생의 관계를 의심해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17일 방영분의 살인 사건은 미스마(김윤진 분)가 예리한 추적 끝에 범인으로 의심받던 이웃주민 하은직(김서경 분)이 아닌 김방원(계수길 분)과 이서원(간미연 분)을 공범으로 지목했다. 심지어 살해된 소녀는 아이돌 연습생 보라가 아니라 성해인(최다혜 분)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미스마의 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한 추리망이 좁혀들고 있는 가운데 미스마의 남편 장철민(송영규 분)과 양미희(김영아 분) 검사의 불륜 사실이 드러났고, 장철민에게 다가간 마지원 작가(김윤진 분)가 양미희에 의해 사망한다.

이 사건을 빌미로 장철민을 의심하고 있는 한태규(정웅인 분) 형사가 사건의 실마리를 잡고 움직이기 시작하자 양미희 검사가 보낸 괴한이 교통사고를 내면서 정웅인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엔딩장면으로 시청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극중 코믹라인을 이룬 오회장(황석정 분), 홍선생과 함께 무지개마을 감초3인방 양선생 역을 맡은 윤송아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윤송아는 배우 겸 화가로 활동하는 경력에 걸맞게 출연 분량마다 눈에 띠는 패션을 선보여 남다른 미적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17일 7.5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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