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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특집] 넷마블, 선택과 집중에 따른 4종의 신작은?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11-15 11:48


넷마블이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일 4개의 신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세븐나이츠2'

'A3 : STILL ALIVE'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18'에서 대작 모바일게임 4종을 선보인다.

260여대의 시연대에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세븐나이츠2', 'A3:STILL ALIVE' 등 4종의 신작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오픈형 무대로 오르는 참여형 이벤트가 다수 마련된다.

지스타 개막일인 15일에는 넷마블 경영진이 게임 시연 도우미로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영진들이 참관객들에게 게임을 소개하고 시연을 도우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매년 지스타는 단순히 관람하는 이벤트가 아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하고 있다"며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지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에서 생중계함은 물론 유명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오는 1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넷마블은 전했다. 더불어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계층을 기반으로 갈등, 협동, 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비무', '세력 분쟁전', '세력전 전략요소' 등 주요 콘텐츠들이 이번 시연 빌드를 통해 대거 공개된다. 현장 무대 이벤트는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세력전'과 '비무'를 참관객들이 체험해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력전은 두 개의 세력이 최대 500대500으로 싸우는 대규모 RvR(진영 간 대전)로, 지스타에서는 한 경기당 참관객 60명이 참가한다. 또 이 게임의 인기 캐릭터 '진서연'과 '비월'의 코스프레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17일에는 광고모델로 발탁된 문가비가 부스를 방문해 게임을 하고, 퀴즈를 풀며 관람객들과 만난다.

일본 출시 5일 만에 구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0위에 진입해 관심을 모았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에 나선다. 일본 SNK에서 개발한 동명의 대전 액션 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로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원작의 정식 넘버링 기준,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출동하는 최초의 모바일게임이다.

지스타 시연대에서는 5분만에 원작과 동일한 필살기, 콤보 플레이 등 이 게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G스타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오락실게임 순위 차트처럼 참관객들의 'G스타 모드' 플레이 기록을 빠른 순서대로 공개하며, TOP5에 랭크된 이들에게 무대 이벤트 '타임어택 최강자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스타 현장에서 총 9종의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고, 시연빌드를 체험한 관람객에겐 캐릭터 일러스트로 구성된 희귀 쿠폰북을 증정한다.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는 이번에 3장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용자는 시연빌드에서 스토리를 따라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게임의 특징인 그룹전투와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시네마틱 연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외에도 '4인 레이드 보스전'을 체험해볼 수 있고, 19종의 캐릭터를 조작해볼 수 있다. 무대 이벤트로는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처음 시도하는'버츄얼 라이브 토크쇼'가 열린다. 버츄얼 라이브 캐릭터는 3D나 2D 캐릭터가 모델링 데이터와 실시간 모션캡쳐,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연스러운 표정이나 행동이 가능한 기술로, 이번 지스타에서는 '세븐나이츠2'의 히로인 렌이 버츄얼 라이브 캐릭터로 등장해 참관객들과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밖에 이번 지스타에서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STILL ALIVE'이 최초로 공개된다. 내년 상반기 출시할 이 게임은 지난 2002년 출시해 인기를 모은 온라인 RPG 'A3' IP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했으며, 전략과 콘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전략 데스매치', 전체 서버 이용자들과 동시간 PK 등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콘텐츠가 특징이다. 시연빌드에서는 최대 30명 이용자들이 평등한 조건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전략 데스매치', 어둠이 내리면 모든 지역 내 무차별 프리 PK가 가능한 '암흑출몰',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지원으로 전략적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용병 시스템' 체험이 가능하다.

무대 이벤트는 'A3:STILL ALIVE'가 모바일 최초로 배틀로얄 MMO 시장을 여는 작품인 만큼 전략 데스매치로 진행한다. 30명 중 최후의 승자로 살아남으면 소니 헤드폰 또는 갤럭시워치를 증정할 방침이다. 또 개발진과 미디어 간의 현장 인터뷰도 진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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