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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설렘주의보'가 천정명과 윤은혜의 병실 키스로 엔딩까지 美(미)친 설렘을 안겼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과 달리 화를 내는 그의 태도에 속이 상한 그녀는 "우리 위장 연애 그만해요. 그게 맞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둘 사이에 위기가 감돌기도 했다.
방송 말미 차우현이 윤유정에게 돌진하는 괴한을 막고 대신 칼에 찔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순간은 그녀를 향한 걱정과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엿보였다. 특히 수술 후 깨어난 그가 그녀에게 기습 키스하는 장면이 떨림 가득한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설렘주의보' 5회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를 향해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 차우현과 윤유정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은근히 느껴지는 썸의 기류와 더불어 병실 키스로 핑크빛 분위기를 풍긴 '우유커플'이 심장을 간지럽히며 6회를 더욱 기대케 했다.
연애 세포를 쥐락펴락하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오늘(15일) 밤 11시에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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