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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서유기6' 신美 안재현의 귀환이다.
금손 은지원에서 시작된 '제2의 송가락 사태'였다. 은지원은 환호한 반면 나영석 PD는 좌절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나 PD는 경품권을 걸고 고깔 개인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위는 이수근. 그를 대신해 황금 손 안재현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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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와 이수근이 다소 일찍 탈락한 가운데 홍길동이 된 안재현은 화려한 쇼맨십을 선보이며, 최종 7분 22초를 기록했다. 안재현의 활약에 이수근과 송민호는 삽겹살을 폭풍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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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은 '훗카이도 특산물 지키기' 기상미션에서는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
멤버들이 특산물을 고르자 현장은 전쟁터로 변한 상황. 이 과정에서 강호동은 사라진 연어 알에 당황했다. 제작진에 하소연하기까지.
강호동은 이를 두고 송민호를 의심했지만, 범인은 안재현이었다. 강호동이 뭔가 숨기는 걸 본 안재현이 접시에서 알을 꺼내 호주머니 속에 넣었던 것. 강호동을 속였던 안재현은 무려 4시간 동안 모른 척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신美의 귀환이다. 안재현은 "내가 시즌3,4 많이 참았다. 시작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안재현은 강호동이 보는 앞에서 연어 알을 꺼낸 뒤 이를 터트렸다. 뒤늦게 자신이 빈 접시를 옮겼다는 걸 안 강호동은 당황했다.
아침은 못 먹어도 오늘의 MVP는 안재현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