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2년 만의 컴백, 나조차도 기다렸던 앨범" [화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박시환의 화보가 공개됐다.

신곡 '나를 비춰줘'로 2년 만에 팬들과 만난 가수 박시환이 제니스글로벌 화보를 통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7일 발매된 '나를 비춰줘'는 지난 2016년 11월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이후 OST를 제외하고 2년 만에 발표하는 곡으로 피아노 반주와 애절한 목소리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신곡과 함께 박시환은 전국투어 소식까지 전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박시환은 '당신의 꿈을 위해 노래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신곡에 전국투어까지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박시환과 제니스글로벌이 함께한 화보는 햇살의 따뜻한 느낌을 담은 부드러운 무드의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부터 신비로운 보랏빛 노을을 그린 '비포 선셋(Before Sunset)', 그리고 밤의 어두움을 흑백으로 표현한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까지 세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박시환은 귀여운 느낌부터 섹시한 스타일까지 모든 콘셉트를 찰떡처럼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과 박수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올해 32살이라는 것이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촬영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시환은 동안 비주얼 관리 팁으로 "관리는 잘 안 한다. 부모님이 주신 유전자 같다. 가족들도 동안인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보 콘셉트에 대해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는 '섹시'다. 촬영할 때 호응도 좋았고, 포즈를 취하는 게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OST를 제외하고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이후 2년 만의 컴백이다. 박시환은 "정말 오랜만이고, 저조차 기다렸던 앨범이다. 더 일찍 나올 수도 있었지만, 어떤 콘셉트를 보여드리면 좋을지 고민이 많아 늦어졌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이야기했다.

신곡 '나를 비춰줘'에 대해서는 "많은 곡을 제치고 선택한 노래다. 평소 슬프고 어두운 곡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힘내!'라고 말하고 싶어 밝은 곡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박시환은 '나를 비춰줘' 발매와 함께 콘서트 '피플콘서트-박시환 전국투어 '꿈을 꾸다'를 개최해 활발한 활동 시작을 예고했다.

이에 박시환은 "노래하고 싶었다.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며, "이번 콘서트가 꿈을 찾고, 이루려고 노력하는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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