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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이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이거참(연출:이용수, 총 4부작)'을 선보인다. 변희봉, 전원책, 설운도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11월 22일(목) 저녁 8시에 첫 방송하는 것.
첫 방송에 앞서 오늘(2일, 금) 변희봉과 김강훈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김강훈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저희는 67살 차이 브로맨스 커플"이라 소개하지만 변희봉은 김강훈의 재촉을 받고서야 느릿하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 이어 "브로맨스가 뭐냐고오~"라는 변희봉과 그를 보고 답답해하는 김강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함께 공개된 다른 영상에는 바닷가에 온 변희봉과 김강훈의 모습이 담겼다. 노을을 보며 감상에 빠져 있는 변희봉과 스마트폰에 열중해 있는 김강훈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것. 이렇듯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나이거참'을 연출하는 이용수 PD는 "'나이거참'은 서로 너무 다른 할아버지와 어린이가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는 세대간 공감 예능이다. 서로를 잘 알지 못한다는 데서 세대 간 오해와 갈등이 시작된다고 생각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특별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친해지기 힘들 것 같은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과정에서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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