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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조영민)의 엄기준과 정보석이 손잡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최고시청률 10.31%를 기록했다.
화면이 바뀌어 무속인 환자 박도창(정강희 분)의 수술장면으로 이어지고, 이때 태수(고수 분)와 동준(최대훈 분) 등은 피가 철철넘치는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수술을 성공시키게 된다. 이와 동시에 수연은 흉부외과의사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도 담백하게 인터뷰하는 모습도 비춰졌다.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현일과 석한은 유력대선후보 한민식을 만나게되고, 그 자리에서 한후보의 심장수술을 제안하지만 단번에 거절당하고 말았다. 그러다 석한은 한후보를 따로 만난 자리에서 보좌관의 살코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직접 집도하겠다고 나서면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것이다.
동시간대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각각 9.0%(전국 8.5%)와 10.8%(전국 10.3%)를 기록했고, KBS 2TV '죽어도 좋아 전쟁의 서막'은 1.7%(전국 1.7%)에 머물렀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석한이 소아심장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현일과 손잡고 대선후보를 만나면서 더욱 흥미를 자아냈다"라며 "특히 둘은 이후 대선후보를 따로 만나면서 비밀을 만들었는데, 이로 인해 또 어떤 스토리를 펼쳐갈지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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