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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박윤재 "일일극 대본, 이해 못할 때 있었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10-31 15:06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비켜라 운명아'는 알고 보니 우리 할아버지가 회장님!? 평범한 흙수저 청년과 주변 인물들이 거꾸로 운명의 강을 거슬러 오르며 사랑과 꿈을 찾아 도전장을 내미는 유쾌 통쾌 상쾌 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윤재.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0.3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윤재가 일일드라마 속 막장요소를 언급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권계홍 CP, 박윤재, 서효림, 강태성, 진예솔, 김혜리, 홍요섭이 참석했다.

박윤재는 일일드라마 속 막장요소에 대해 "저는 일일드라마를 많이 해봤는데, 연기자가 대본을 받고 일일을 많이 해봤는데 사실은 '이게 말이 되나' 하면서 받아들여서 소화를 어떻게든 해야 하는 대본도 꽤 있던 거 같다. 연기하는 사람으로서도 이해가 안되면서 연기하는 게 떳떳하게 말씀드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가 뻔하게 흘러간다고 할 수있는 시놉상의 이야기기도 하다. 분명 차별점이 있다면 그 질문이 대본을 보면서 나온적이 한번도 없다. '이게 왜 이러지?'하는 것들이 제 스스로 조율함에 있어서 막힘이 없더라"고 밝혔다.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시골 청년이 주어진 운명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어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한 네 청춘들의 배짱과 도전정신, 결코 꺾이지 않는 밝은 희망이 담겼다. 또 세대를 아우를 달달한 감성 로맨스와 애틋한 가족애를 망라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를 꿈꾼다. 박윤재, 서효림, 강태성, 진예솔 등이 출연하는 '비켜라 운명아'는 '내일도 맑음'의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8시 23분에 첫 방송 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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