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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매력적인 배우 김새론과 이상엽이 영화 '동네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고생 역을 맡은 김새론은 실제로도 고3이다. "수능을 준비하고 있지 않아 현실 고3의 스트레스는 없지만, 비슷하고 공감가는 부분은 많았다"고 밝혔다.
'시그널'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이상엽을 기억하는 청취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벌써 데뷔 12년 차인 이상엽은 "KBS 주말 드라마로 데뷔 했지만, 연기를 못해서 10회 만에 짤렸다"고 회상하기도. 김새론은 "첫 주연을 7살 때 영화로 데뷔했다. '여행자'라는 작품이었고, 그 이후가 '아저씨'다"고 설명했다.
'동네사람들'에는 김새론, 이상엽 외에도 배우 마동석이 출연한다. 김새론은 "마동석과 '이웃사람'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었다. 너무 반가웠고 더 커지신 팔뚝이 대단했다"고 웃었다. 또한 이상엽은 함께 출연한 배우 장광에 대해 "영화 속 모습과 달리 실제는 세상 귀엽고 미소에 순수함에 있는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새론, 이상엽의 목격담이 쏟아졌다. 김새론은 악동뮤지션 수현과 함께 있는 모습이 제보되는가 하면, 이상엽의 '정우성 성대모사', 대마도, 학교 선배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특히 김새론은 "취미가 낚시다"라며 "바다로 나간다. 아는 배 선장님이 있다. 낚시 다닌지는 친구들과 1년 정도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에서 노래를 작사하고 부른 김새론은 "감독님께서 소녀감성이 담긴 곡이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작사를 했는데 예산이 부족해서 1인 2역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는 내달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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