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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컷]'빅포레스트' 신동엽X정문성, 뜻밖의 브로케미…두 남자의 웃픈 순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10-31 07:52



'빅 포레스트'의 신동엽과 정문성이 반전 '브로케미'로 촬영장 웃음제조기에 등극했다.

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 김현희 안용진, 각색 배세영)측은 31일, 신동엽과 정문성의 웃음 빵빵 터지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막무가내 '노답' 채무자와 독설왕 사채업자로 분해 시청자를 울고 웃기는 신동엽과 정문성은 회가 거듭될수록 찰떡 '웃음'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아보카도 금융 워크숍 아부 작전부터 위기일발 탈출기까지, 웃음 명장면을 갱신한 두 사람의 차진 브로케미가 비하인드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으르렁 케미와 달리 훈훈한 두 사람의 촬영 현장이 담겨있다. 폭풍 오열을 하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웃음을 유발하는 신동엽을 안아주는 정문성. 능청스런 코믹 연기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정문성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채무자들에게 함께 납치돼 창고에 갇힌 웃픈 장면들에선 신동엽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정문성의 코믹한 발재간에 웃음이 제대로 터진 것.

그런가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제갈부장의 반전 과거, 찌질美 넘치던 초짜 사채업자 제갈부장으로 변신한 정문성의 비하인드 컷도 흥미롭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깐문성'에서 훈훈한 '덮문성'으로 변신한 정문성이 설렘을 유발한다. 잠깐의 쉬는 시간,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미소를 보이는 정문성의 모습이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듯하다.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빅 포레스트'는 방송 복귀에 한 발짝 다가선 신동엽,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한 상훈과 임청아(최희서 분)의 이야기로 재미를 높이고 있다. 냉철하고 차갑게만 보였던 제갈부장은 일련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꿀잼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과연 신동엽의 재기와 함께 동엽과 제갈부장의 악연 역시 진정한 브로맨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린다.

'빅 포레스트' 9회는 오는 11월 2일(금)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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