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한일합작 우주 대모험 애니메이션!
<스페이스벅스> 10월 31일 수요일 오후 5시 KBS 2TV 본 방영 시작
곤충들의 환상적인 우주 대모험을 그리는 한일합작 SF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스페이스벅스>가 10월 31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KBS 2TV에서 본 방영을 개시한다. 11분 52편의 본 작품은 미래의 어느 우주 정거장에 버려진 곤충 캐릭터들이 고향인 지구로 돌아가는 모험 이야기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그려낸 3D 애니메이션이다.
<헬로 카봇>, <매직어드벤처> 등 다양한 3D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경력과 역량을 입증한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더블유바바(주)와 현재까지 누적 1천 개 이상의 작품을 기획 제작해온 일본 유수의 제작사인 TMS 엔터테인먼트의 인프라가 합쳐져 탄탄한 기획 라인을 거친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스페이스벅스>의 국내 주제가는 걸그룹 엘리스(ELRIS)가 부른다.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는 SBS <K팝스타>, JTBC <믹스나인>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둔 멤버들로 이루어져 최근까지도 각종 방송에서 활약해왔고, 멤버 '소희'는 10월 18일 솔로 앨범 'Hurry up'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스페이스벅스> 주제가는 이 엘리스의 앨범에 수록된 곡을 선별, 편집 제작하여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7월부터 TOKYO MX 채널에서 첫 방영이 시작되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FOD, U-NEXT를 비롯한 15개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2일에는 일본 도쿄과학기술관에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와 협업하여 애니메이션 홍보 및 우주과학 전시 프로그램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여기에 엔딩송 '별의 수만큼 감사해'는 10월까지 일본 오리콘 인디즈 차트 4위, 애니메이션 주간차트 1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있다.
이제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스페이스벅스>의 이야기는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우주 대모험을 선사할 것이다.
lyn@sport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