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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김경남, 나영주의 팀 교체 요구에 당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0-31 11:2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월화 미니시리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에서 보안팀 '오대기'로 분한 김경남이 30일 방송에서 함께 콤비를 이룬 후배 나영주(이수경)의 팀 교체 요구에 당황했다.

30일 방송에서는 미국으로 출국한 아들에게 버림받은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했다. 오대기와 나영주는 면세구역에서 취소된 비행기표를 든 채 아들을 기다리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여름(채수빈)은 입을 닫았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결국 오대기 일행은 집과 논을 팔아 아들에게 주고 미국에서 함께 살기로 했던 아들 내외가 아버지만 두고 출국했음을 알게되고 씁쓸한 아픔을 느낀다. 한편 이 과정에서 미묘한 갈등을 겪던 나영주는 이후 같이 팀을 이룬 오대기에게 선배가 너무 어려워서 함께 업무 수행하기 어렵다며 팀을 바꿔달라고 요청해 대기를 당황하게 했다. 남자답지만 때로는 귀여운 선배와 무뚝뚝한 걸크러시 후배로 티격태격 선후배 케미를 이어온 오대기와 나영주의 미묘한 감정선은 '여우각시별'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오대기 선배님 당황" "오대기-나영주 응원합니다"등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흥미진진한 반응들도 이어졌다.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보안남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MBC '이리와 안아줘'에 이어 '여우각시별' 보안팀 매력남 오대기로 완벽 변신해 여심저격중인 김경남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계 '미다스의 손' 강은경 작가와 '히트작 제조기' 신우철 감독의 만난 '여우각시별'은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극이다.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 김경남 이수경 로운 등 매력적인 연기자들의 환상적인 조합과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한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로 지상파 월화 드라마 1위로 사랑받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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