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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이상엽 "의뭉스러운役, 관객에게 불편함 주고 싶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10-29 16:15


영화 '동네사람들'의 언론시사회가 29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상엽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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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상엽이 "미스터리한 캐릭터, 스스로 여러 생각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액션 스릴러 영화 '동네사람들'(임진순 감독, 데이드림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전직 복싱선수로 활약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한 마을의 여자고등학교 체육교사로 부임하게된 기철 역의 마동석, 실종된 소녀를 찾는 마을의 유일한 여고생 유진 역의 김새론, 잘생긴 외모와 수줍은 성격의 교내 최고 인기 미술교사 지성 역의 이상엽, 마을의 모든 일들에 관계되어 있는 조폭 보스 병두 역의 진선규, 그리고 임진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스터리한 미술 선생님으로 파격 변신한 이상엽은 "보는 것만으로 불편한 캐릭터를 만들어야 했다. 스스로 연기할 때 내면으로 복잡함을 담고 연기하려고 했다. 내면부터 생각을 많이 해 캐릭터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가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다.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 장광 등이 가세했고 '슈퍼스타'를 연출한 임진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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