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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래밍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열린 'NYPC'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2016년 열린 첫 대회에는 청소년 2,500여 명, 2017년 두 번째 대회에는 4,500여 명, 2018년 세 번째 대회에는 5,400여 명이 참가하면서 대회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 올해 예선 참가자 5,400여 명 중 15~19세 부문은 상위 62명, 12~14세 부문은 상위 2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15~19세 부문은 장학금 및 노트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 넥슨 대표이사상이 수여되고 12~14세 부문도 장학금 및 노트북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 넥슨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예선 참가자 중 상위 500명에게는 예선 특별상이 제공된다.
올해 대회는 8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선 대회를 치른 후 10월 27일 본선 대회와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예선 문제에 단계별 난이도를 적용해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일반 학생도 낮은 단계 문제부터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도록 했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뜻하는 말이다. C언어, 자바, 파이썬 등 여러 가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다.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코딩은 빅 데이터 분석 및 활동,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에서 필수 조건이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코딩 교육 열기가 뜨겁고, 우리 정부도 2018년부터 초, 중, 고등학교 대상 코딩 교육을 의무화했다.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코딩 교육 열기가 뜨겁고, 국내외 무료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넥슨은 지난해부터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지원하고 코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자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NYPC 토크콘서트'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코딩 전문기들이 참석해 코딩을 처음 접하고 시작한 계기와 함께 코딩하며 목표한 결과를 달성한 체험기, 코딩에 대한 비전 등이 제시됐다. 올해 열린 'NYPC 토크 콘서트'는 가상화폐 AI 스피커 제작, 딥러닝 음성합성 엔진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데이터 분석,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코딩을 활용한 경험치 공유됐다.
현장에서 넥슨 이정헌 대표는 "코딩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청소년들이 코딩을 즐겁게 접하고 경험할 기회는 많지 않다"며 "넥슨은 청소년에게 코딩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코딩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NYPC'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코딩을 중요시하는 추세에 맞게 넥슨은 국내에서 코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NYPC'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넥슨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활약할 차세대 인재, 코딩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논리적인 사고, 문제해결 능력, 창의력이 있어야 하는 코딩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필수 능력으로, 코딩 전문가는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필수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며 "넥슨은 'NYPC'를 통해 코딩 꿈나무를 지원하고 코딩 교육 중요성을 알리면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