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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연기자로서 한계를 깰 수 있게 해준 드라마입니다."
배우 이호원이 드라마 '마성의 기쁨'의 종방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마성의 기쁨'의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한 이호원은 "또 다른 나의 밝은 성격을 찾게 해준 고마운 녀석이자 연기자로의 한계를 깰 수 있게 해준 녀석"이라며 "혼자 계단에서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딱히 감정을 잡지 않았는데도 눈물이 멈출 수없이 흘러서 놀랐다"며 가장 기억에 선명한 장면을 꼽았다.
이호원은 극 중 톱스타 이하임(이주연 분)과의 러브라인 뿐만 아니라 최진혁과의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최진혁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호원은 "(호흡이)매우 좋았다"며 "어려울 것 같던 (최)진혁이 형이 너무나 편하게 대해주시고 현장에서도 많이 알려주셔서 마음껏 연기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 회를 앞둔 '마성의 기쁨'의 관전 포인트로 "기쁨이가 누명을 쓴 사건의 반전도 흥미진진하고 특히, 성기준의 변화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참여했던 작품 중 가장 긴 기다림과 긴 촬영 기간이었지만 좋은 대본으로 좋은 선배, 동료, 스태프분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다. 많은 걸 느끼고 배웠던 작품인 만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작품 내내 함께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잘 챙겨드시고 행복하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마성의 기쁨' 마지막 회는 오늘(25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일문일답]
#'마성의 기쁨'의 성기준은 배우 이호원에게 어떤 의미인가?
또 다른 나의 밝은 성격을 찾게 해준 고마운 녀석이자 연기자로의 한계를 깰 수 있게 해준 녀석!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혼자 계단에서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딱히 감정을 잡지 않았는데도 눈물이 멈출 수 없이 흘러서 놀랐죠.
#최진혁과의 브로맨스가 돋보였는데, 현장에서의 호흡은 어땠나?
매우 좋았어요. 어려울 것 같던 (최)진혁이 형이 너무나 편하게 대해주시고 현장에서도 많이 알려주셔서 마음껏 연기할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마지막 회를 앞두고 꼭 챙겨봐야 하는 '관전 포인트'는?
기쁨이 누명을 쓴 사건의 반전도 흥미진진하고 특히! 성기준의 변화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마성의 기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마지막으로 한 마디
'마성의 기쁨'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부자되세요!
# 종방소감
지금까지 참여했던 작품 중 가장 긴 기다림과 긴 촬영 기간이었지만 좋은 대본으로 좋은 선배, 동료, 스태프분들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많은 걸 느끼고 배웠던 작품인 만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작품 내내 함께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잘 챙겨드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