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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여진이 매주 유쾌한 맘스파워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해피바이러스를 전하고 있다.
24시간 풀가동중인 그녀의 레이더는 마을에 수상쩍은 일이 생기면 즉각 비상체제로 돌입, 방대한 맘톡 네트워크에 시동을 켠다. 이어 냉철한 상황 판단으로 정보력을 한데 모아 빠르게 행동개시, 이 모든 것이 심은하의 진두지휘로 매끄럽게 진행되는 것이다. 이런 KIS의 활약이 극중 NIS와 묘하게 비교되면서 웃음을 선사해 짜릿한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이런 KIS의 활약을 더욱 맛깔스럽게 살리는 이유는 바로 김여진의 탁월한 연기력이 한 몫을 하고 있다. KIS 리더로서의 카리스마와 동네 언니로서의 정 많은 유쾌한 면모를 제대로 살리고 있기 때문.
김여진은 "명품백 덕후(?) 다운 모습을 위해 럭셔리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택했다. KIS의 리더로서는 카리스마적인 면을, 고애린에게는 정이 많은 동네 언니 같은 면을 보여주려고 한다. 또 감초 캐릭터인 만큼 평소보다 코믹하게 연기하고 있다"며 심은하 캐릭터 콘셉트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일을 겪게 될 고애린에게 동네 언니로서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애린이가 의지할 수 있는 동네 언니이자, NIS를 뛰어넘는 KIS의 리더로서도 무궁무진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애정을 전했다.
이렇듯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감초 역할을 제대로 행하고 있는 김여진의 활약이 매주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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