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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솔비가 그 누구와도 다르고 특별한 자유로운 아트 라이프를 선보였다.
가장 많이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듀서 커즈디와 타이푼 멤버 송원섭과 유쾌하게 이어지는 환상의 티키타카는 솔비가 음악을 즐기는 방법을 보여줬다. 아이디어 하나로도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울트라 캡숑 바이올렛'이라는 솔비의 엉뚱한 아이디어는 즉석에서 노래와 댄스로 탄생했다.
신곡 '클라스업' 탄생 비화도 직접 들었다. '로마공주' 솔비가 로마 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클라스업'에 대해 "판테온에서 사진을 찍는데, 사진 찍으러 온 건지 여행이 좋아서 찍는 건지 모르겠더라. 그 느낌 그대로 음악에 표현했다. 그래서 신곡에 더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또 "좋은 곡은 언젠가 빛을 본다"는 뚝심은 뮤지션 솔비의 음악에 신뢰감을 더했다.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솔비의 일상들도 공개됐다. 직접 반찬까지 챙겨주시는 식당 주인과 격의 없이 지내며 솔비는 직접 새참 배달에 나섰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한참이나 몰입한 닭볶음탕 먹방, 방이 아닌 테라스에서 텐트를 치고 잠이 드는 모습까지 '예능퀸'답게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평범하지 않고 예술적인 솔비의 하루였다.
한편, 솔비는 '하이퍼리즘:블루' 발매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미술 전시 중이다. 다양한 방송 활동은 물론 유튜브 채널 '로마공주 솔비'에서 크리에이터로서 활동도 활발히 이어간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