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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로운이 심쿵한 돌직구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은섭은 이성을 만날 땐 사계절을 겪어 봐야 안다는 여름의 훈수에 "사계절을 겪어봐도 난 잘 모르겠더라. 한여름 너를" 이라고 고백했다. 이런 은섭의 돌직구 고백은 여름을 더 이상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것. 하지만 여름은 은섭의 짓궂은 장난이라고 생각해 받아 주지 않았고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은섭을 연기하는 로운은 조심스럽지만 무심한척 전했던 진심, 여름이 받아주지 않자 보이는 서운한 눈빛 등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극에 몰입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매회 공항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훈훈한 비주얼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앞으로 로운이 서브 남주로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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