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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 "'여곡성' 촬영하며 공포 영화에 눈 떴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0-17 11:13


영화 '여곡성'의 제작보고회가 17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서영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8.10.1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서영희가 공포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공포 영화 '여곡성'(유영선 감독, (주)발자국 공장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유영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포 영화로 돌아온 서영희는 "오랜만에 공포 영 화장르를 찍게 됐다. 실제로는 공포 영화를 잘 즐기지는 않았는데 감독님이 정말 공포 영화를 좋아한다. 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공포 영화에 눈을 떴다. 이런 공포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금까지 저는 상황적인 '공포스러움', 피해자로서의 당하는 공포스러움을 보여드렸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는 누군가를 해치는 공포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오는 11월 8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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