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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시골경찰4' 강경준이 첫날을 무사히 마쳤다.
길을 따라 순찰을 돌던 시골경찰 멤버들 눈앞에 펼쳐진 것은 17년 전 우리를 설레게 했던 소나무.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유명해진 강원도 정선 신동읍 타임캡슐공원에 다다르게 된 시골경찰 4인은 아름다운 절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때 의문의 총소리가 들렸고, 소장은 "총소리가 맷돼지를 쫓는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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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순경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능숙하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경준 순경은 "이청아 순경은 너무 잘한다. 칭찬을 계속해도 될 만큼 어르신들이 쉽게 알아들으시고 주목하게 만드는 것이 대단하다"며 이청아 순경을 칭찬했다.
지리 순찰을 마친 후 파출소에 도착한 시골경찰 4인은 퇴근 준비에 나섰다.
숙소로 향하는 길, 강경준은 '첫 날 근무 어땠느냐'는 질문에 "너무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네가 누구한테 맞고 온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골경찰 4인은 숲속의 순경 하우스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순경들의 첫 저녁 밥상은 강황 비빔밥에 오리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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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밥을 위해 오대환이 나섰다. 오대환 표 참치찌개에 신현준 표 계란찜이 뚝딱 완성됐다.
신현준은 "참치찌개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고, 오대환은 엄마 미소를 지었다.
파출소에 도착한 시골경찰 4인방은 보이스피싱 대처법에 대해 숙지한 뒤 문안 순찰을 하러 출발을 하며 본격 2일차 근무가 시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