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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같이, 함께"…'시골경찰4' 막내 순경 강경준, 적응 완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0-15 21:5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시골경찰4' 강경준이 첫날을 무사히 마쳤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에서는 본격적인 경찰 업무에 앞서 신동읍 관내 지리 순찰에 나선 시골경찰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경 4인방은 신동파출소 소장과 함께 정선의 상징인 동강을 시작으로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순찰을 돌았다.

길을 따라 순찰을 돌던 시골경찰 멤버들 눈앞에 펼쳐진 것은 17년 전 우리를 설레게 했던 소나무.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유명해진 강원도 정선 신동읍 타임캡슐공원에 다다르게 된 시골경찰 4인은 아름다운 절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때 의문의 총소리가 들렸고, 소장은 "총소리가 맷돼지를 쫓는 거다"고 설명했다.


지리 순찰의 마지막 코스로 농협을 방문한 시골경찰 4인은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알려주기에 나섰다.

이청아 순경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능숙하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경준 순경은 "이청아 순경은 너무 잘한다. 칭찬을 계속해도 될 만큼 어르신들이 쉽게 알아들으시고 주목하게 만드는 것이 대단하다"며 이청아 순경을 칭찬했다.

지리 순찰을 마친 후 파출소에 도착한 시골경찰 4인은 퇴근 준비에 나섰다.


숙소로 향하는 길, 강경준은 '첫 날 근무 어땠느냐'는 질문에 "너무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네가 누구한테 맞고 온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골경찰 4인은 숲속의 순경 하우스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순경들의 첫 저녁 밥상은 강황 비빔밥에 오리구이.


첫 식사를 마친 강경준은 "'같이' '함께', 그런 것에 행복을 느낀다. '이들과 친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다음날, 아침 밥을 위해 오대환이 나섰다. 오대환 표 참치찌개에 신현준 표 계란찜이 뚝딱 완성됐다.

신현준은 "참치찌개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고, 오대환은 엄마 미소를 지었다.

파출소에 도착한 시골경찰 4인방은 보이스피싱 대처법에 대해 숙지한 뒤 문안 순찰을 하러 출발을 하며 본격 2일차 근무가 시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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