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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숨바꼭질'이 살벌한 분위기가 흐르는 이유리와 엄현경의 만남을 포착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이유리와 엄현경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나무 뒤에 숨어 엄현경을 바라보다 행여나 누군가 그 모습을 발견하게 될까 두려워하는 이유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반면, 엄현경은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한 이유리와는 반대로 얼음장처럼 차가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둘 사이에 어떤 비밀이 감추어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주, 친정집으로 다시 돌아온 민채린(이유리)은 어릴 적 수아가 해란(조미령)과 함께 즐겨 부르던 노래를 하연주(엄현경)가 부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장면이 엔딩으로 방송되었기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민수아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전전긍긍하고 있는 민채린과 점차 어릴 적 기억들과 마주하며 의구심을 갖는 하연주가 진실을 되찾고 운명을 바꿀 수 있게 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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