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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볼빨간 당신' 김민준이 아버지의 시니어 모델 도전을 적극 지원한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평생 자식의 꿈을 위해 헌신해온 부모님의 꿈을, 자식들이 발벗고 나서 응원한다는 역발상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 따뜻한 가족애까지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일(9일)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는 본격적으로 꿈인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는 김민준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적극 지원하는 아들 김민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층 가까워진 부자의 모습이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준 아버지는 패션의 거리로 불리는 서울 가로수길을 찾은 모습이다. 72세라는 실제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진 동안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클래식하면서도 딱 떨어지는 슈트로 멋을 낸 아버지의 패션감각이 감탄을 유발한다.
이날 김민준 아버지는 실제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고향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서울 가로수길을 찾았다. 김민준 아버지와 72세 동갑내기 고향 친구들 모두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패션 스타일로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 자리에 실제 모델 출신 배우인 김민준도 함께 하며 나이 불문 멋진 남자들의 즐거운 대화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민준 아버지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니어 모델 도전에 의욕을 불태웠다. 시니어 모델로 데뷔한 친구에게 각종 질문들을 쏟아내며 상담을 받은 것. 그러나 친구의 현실적인 조언에 시작부터 크게 당황하며 좌절을 했다고. 아버지를 당황케 한 모델의 조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남다른 멋을 자랑하는 실버 패셔니스타 김민준 아버지의 가로수길 방문기는 어떤 모습일까. 김민준은 아버지의 시니어 모델을 향한 열정에 어떤 기름을 부을까. 회를 거듭할수록 가까워지는 부모-자식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김민준과 초특급 동안 부모님의 이야기는 내일(9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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