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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의 창작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 11월 첫 선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10-08 10:15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하는, 그러나 송곳니도 나지 않고 날지도 못하는 '아더'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가 오는 11월 30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인 '블랙앤블루 시즌4'를 통해 개발, 선정된 창작 뮤지컬이다.

서휘원 작가와 김드리 작곡가의 재기 발랄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김동연 연출과 양주인 음악감독, 그리고 한정석 작가(드라마터그)의 멘토링과 협업을 통해 1년여의 작품 개발을 진행한 끝에 정식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날아오를 날을 기다리며 뱀파이어로서 완벽한 성장을 꿈꾸는 아더 역에 오종혁, 기세중, 이휘종이 캐스팅되었으며, 아더만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는 존 역에 김수용, 윤석원, 정민이 나선다. 그들의 관계에 뛰어든 유쾌한 인간 소녀 엠마 역에 유주혜, 홍지희가 함께 한다.

창작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는 신진 창작진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군단의 합류. 그리고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총 집합한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는 내년 2019년 2월 10일까지 공연된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프리뷰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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