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방문교사'에서 시종일관 달달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펜타곤 홍석과 유지은 학생이 탈락 위기에 놓였다.
유병재와 안덕룡 학생의 첫 수업 모습도 공개됐다. 시골 마을에 살고 있어 과외를 해본 적이 없는 덕룡 학생을 위해 유병재는 국어와 수학 과목을 두루 살펴주었다. 원의 둘레를 구하는 공식을 공부하는 도중 원주율에 대한 설명이 나오자 유병재는 "원주율이 뭔지는 알 필요 없고 그냥 외우면 된다"고 말해 학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경험상 실용적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 것이었지만 학생은 "저는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꾸 외우라고만 하셔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놔 두 사람의 수업이 앞으로도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돈스파이크는 서울대 미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권세빈 학생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자신이 희망했던 대로 돈스파이크 선생님을 만나게 된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방방 뛰며 기쁨을 만끽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확인한 세빈 학생의 성적표에는 1등급이 빼곡했다. 내신은 훌륭하지만 상대적으로 실기 성적이 부족한 세빈 학생을 위해 돈스파이크는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시하며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 사회 영역 과목 중 학생에게 맞는 과목을 찾기 위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해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살려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방문교사'는 스타 연예인이 일반 학생을 찾아가 과외 선생님이 되어 1:1로 공부를 가르치고 인생 선배로서 멘토도 되어주는 새로운 컨셉의 교육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