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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해일이 장률 감독과 '군산'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군산으로 지역을 바꾸면서 거기서의 이야기가 감독님과 잘 어울리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군산에 내려가면서 감독님만의 이야기가 나오겠구나 싶었고 촬영하고 나서 감을 잡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군산'은 오랜 지인이던 남녀가 갑자기 함께 떠난 군산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인물과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남녀 감정의 미묘한 드라마를 세밀하게 담아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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