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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일본 정부의 보수적 정치 성향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에 기자의 자세한 설명이 이어진 후 쿠니무라 준은 "저도 욱일기라는 것이 해군 일본 자위대의 전통 깃발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났고 한국 분들이 이 깃발에 대해 남다르게 생각하는 걸 깊이 이해하고 있다. 해군은 자위대가 욱일기가 전통이기 때문에 굽히지 않을거라고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이 이해를 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한다. 사실 일본 정부는 비단 욱일기 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여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게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배우로서가 아니라 개인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 커런츠'는 아시아의 미래를 이끌 신인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으로 구성된 경쟁 부문으로 두 편의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뉴커런츠 상을 시상한다. 1996년 1회부터 시작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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