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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는 29일 토요일 저녁 9시 5분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마지막 회에서는 은한의 뜻밖의 구세주로 나선 시어머니 민 회장이 수갑을 차고 형사에 끌려가는 스토리가 펼쳐져 시청자를 또 한 번 애타게 할 예정이다.
얼굴 성형 만큼이나 절실한 모정으로 재무장, 외모도 성격도 과거와 180도 다르게 변한 은한은 이 소식을 듣고 바빠진다. 예전처럼 정 실장과 남편 강찬기에게 속수무책 당할 수는 없기에 다른 묘안을 짜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핵폭탄급 동영상이 있다. 그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지난 33~36회에서는 민 회장이 정신병원에 끌려갈 위기에서 탈출한 은한을 만나, '은한의 이혼을 돕겠다'고 약속했고, "못나도 내 아들"이라면서 "제발, 동영상만은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하게 사정했다.
한편 정 실장은 민 회장의 내침에 대담하게 반기를 들었고, 민 회장은 그런 정 실장을 향해 "그동안 내가 너를 잘못 봤다"면서 위험한 정 실장으로부터 다라를 보호하고 있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괴한에게 쫓기다 살아 남기 위해 안면전체성형을 감행, 수술 후유증으로 모든 기억을 잃은 한 여자가 사라진 기억을 되찾으며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오는 29일 토요일 저녁 9시 5분 마지막인 37~4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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