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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혜은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하지만 경찰서장과 마주한 박홍주는 살인범의 시신을 수사해야 한다는 경찰서장의 말에 독기 어린 눈빛으로 돌변하며 민낯을 드러냈다. 박홍주는 경찰서장을 향해 "조용히 덮으라고. 나 알지? 니가 누구 덕분에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집 때문이잖아!"라고 참을 수 없는 화를 애써 억누르는 듯한 분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3분 남짓의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한 김혜은은 사람 좋은 미소를 짓다가 한순간 돌변하는 국회의원 박홍주의 모습을 사실감 넘치게 표현하며 한순간에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특히 경찰서장을 향해 쏟아내는 김혜은의 강렬한 눈빛은 시청자들을 압도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김혜은의 활약이 기대되는 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오늘(27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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