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의 공감 100%'현실 가족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배드파파'의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메인포스터 2종'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어슴푸레한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함께 모여 해사한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단란한 가족애가 물씬 전해져온다. 딸 유영선(신은수)을 사이에 두고 유지철(장혁)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함박미소를, 최선주(손여은)는 소중히 꼭 끌어안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서둘러 나가는 영선에게 가방을 챙겨주려는 지철, 두 사람이 옥신각신하는 모양이 안 봐도 눈에 훤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걷고 있는 선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이 마치 실제 가족의 일상 속 한 컷을 담은 듯 생활이 짙게 묻어나는 포스터 위에 얹혀진 "그저…평범한 아빠가 되고 싶었습니다"라는 카피가 마치 짠내 나는 이 시대 아빠들의 안타까운 고백인 듯, 뭉클한 감정을 전하는 것. 파스텔 톤 노을빛과 아날로그 감성이 풍기는 메인포스터 2종 속 단란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세 명의 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은 "다들 본인보다 상대방을 더 챙기는 '배려의 아이콘'들이라서, 현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훈훈하다"라며"깨알 같은 웃음부터 애틋한 눈물, 벅찬 희열과 감동까지 선사할 '배드파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배드파파'는 '사생결단'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