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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예측불허' 멜로 예고편이 첫 공개됐다. 정소민-서은수-고민시의 각기 다른 매력과 함께 세 사람의 인생에 불현듯 들이닥친 서인국의 등장으로 이들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공개된 멜로 예고편은 서인국-정소민-서은수의 삼자대면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은수의 주선으로 서인국-정소민까지 한 자리에 만나게 된 것. 정소민을 향해 미소 짓는 서은수의 모습에서 때 묻지 않은 천진난만함이 느껴진다. 그러다 이내 서인국과 자신의 절친한 정소민이 알고 있는 사이라는 것에 놀라며 의아하다는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에 서은수가 서인국-정소민과 함께 엮이게 되면서 평화롭던 그녀의 삶이 어떻게 뒤바뀔지, 나아가 시작부터 꼬인 이들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찰나의 순간에도 강렬한 존재를 드러낸 고민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고민시는 "김무영이 진짜 사랑이라도 할 것 같아"라는 가시 돋친 말을 내뱉는 모습. 서인국에 대한 모든 것을 안다는 듯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고 있어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서인국 또한 "너랑 있으면 멈출 때를 놓쳐. 더 간다고 하나씩"이라는 말로 제어 불가능한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 정소민에게 서서히 이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그런 가운데 예고편 말미 미소 뒤에 감춰진 서늘한 표정의 서인국과 얼굴에 순백의 미소가 번진 정소민의 모습이 극명히 대비돼 눈길을 끈다. 이에 두 사람의 위태로운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 그럴까', '아는 와이프'의 계보를 이을 tvN 새 수목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3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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