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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윤시윤, 설렘+진심 꽉채운 60분…하드캐리 열연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9-07 11:3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윤시윤이 이번에도 드라마 60분을 꽉 채웠다.

SBS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박준우)를 통해 매회 활약중인 윤시윤은 지난 6일 방송에서도 한시간을 꽉 채우는 장악력으로 원맨쇼에 가까운 열연을 선보였다.

먼저 극 중 소은(이유영 분)을 향한 복수를 성공하며 통쾌함을 선사한 윤시윤,결심 공판을 앞두고 박해나(박지현 분)를 만나 사과하고,진실을 전하자 그녀는 결국 최종진술에서 모두 뒤집었다.

그는 "잘은 모르지만 연기자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대신 복수해 주고 울리고 웃기고.해나씨가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서민 3세라서 재벌 3세처럼 큰 약속은 못한다. 앞으로 해나씨가 하는 모든 작품,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진심어린 팬심을 전해 보는 이들마저 감동케 했다.

반면 극 중 사마룡(성동일 분)을 찾아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강호(윤시윤 분)의 모습에서,이별을 선언한 주은(권나라 분)에게 미안하다고 밖에 말 할 수 없는 수호(윤시윤 분)의 모습에서는 짠함과 아련함이 전해지기도 했다.

끝이 아니다. 윤시윤은 이유영과의 달달한 러브라인을 통해 보는 이들마저설레게 하는 따뜻하고 말랑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특히 서로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걱정하는 모습에 로맨스 그 이상의 훈훈함을 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함께 얻고 있다.

이처럼 윤시윤은 방송이 시작되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모든 장면에 출연하며 다양한 감정들을 풀어내고, 드라마를 풍성하게하고 있다.강호와 수호,각각의 캐릭터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거침없이 풀어나간 윤시윤의 행보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고,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오고 있다.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수목드라마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켜온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제 단 4회만을 남겨 논 상황에서 마지막을 어떻게 의미 있게 풀어나갈지 드라마 팬들의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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