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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사배X도티, '상상초월 수입' 크리에이터들 (ft.이수민 사과)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9-07 00:29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해피투게더3' 김태진-도티-이사배-이수민이 4인 4색 매력의 입담을 뽐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김태진-도티-이사배-이수민이 출연했다.

16년간 연예가중계를 지키고 있는 베테랑 리포터이자, 잼라이브를 통해 잼나 재밌는 '잼아저씨'로 첫 번째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송인 김태진은 스타들과의 인터뷰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진은 이병헌의 인터뷰 도중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김태진은 "이병헌이 '십년 전 긴장했던 김태진의 인터뷰를 기억한다. 그가 나에게 '인터뷰를 정말 잘하더라'고 칭찬했다"며 감동 받은 일화를 전했다.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는 방송인 유재석 때문에 MBC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이사배는 "MBC '무한도전'은 한 번밖에 안 맡긴 했지만, 유재석 씨가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꼭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나와 차인표 등의 성대모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커버 메이크업으로는 윤계상의 장첸 캐릭터라고 답했다.

'예전 MBC 입사 시절 연봉이 지금 한 달 월급이지 않냐'는 질문에 이사배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으나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역시 자신의 어마어마한 수입과 상상을 초월한 '초통령급' 인기를 직접 밝혔다.


도티는 "직접 게임 세계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며 "도티와 관련한 상품을 다양하게 만들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문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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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에 대해서는 "한달에 40개 정도의 동영상을 업로드 한다"며 "이 중 재생 수가 가장 높은 영상은 하나에 800만원 정도 된다"라고 놀라움을 안겼다.

도티는 현재 친구와 창업을 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규모는 중소 기업 급이다. 직원도 백 명 정도 된다"고 놀라운 규모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도티는 "아이유가 관계자를 통해 '사촌동생이 팬이다'며 본인의 싸인 CD와 내 싸인을 교환하자고 했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100장이라도 해 드리겠다고 했다"며 후기를 전했다.

이수민은 최연소 항공사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수민은 "여자 아이돌 분들도 많이 지원했다고 들었다. 미팅 후 일주일간 연락이 없었다. 이후 합격 연락이 왔을 때 온 집안이 난리였다"며 떨렸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어 이수민은 "내 얼굴이 18살 얼굴은 아니다"라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가 "합격한 이유가 '노안' 때문이라는 거냐"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수민은 광고료가 1억 5천이냐는 질문에 "엄마가 관리해서 잘 모르지만 그런걸로 알고있다. 용돈 받고 있어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원래 30만원 받았는데 최근에 일이 있어서 15만원으로 깎였다"고 말했다.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과 비속어 논란으로 고비를 맞았던 이수민은 "부모님이 용돈을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깎고 밤 10시 이후 휴대폰을 압수하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수민은 "여기에 나왔는데 말씀 안 드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 말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다. 경솔했던 말실수에 반성한다"며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고민 많이 했다. 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이수민은 지난 7월 9일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데이트 목격담에 직접 멘트를 달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비공개 계정에 비속어로 일부 네티즌들을 향한 발언을 담아 공식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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