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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5일) 밤 11시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 허정무 前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병지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이 출연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김병지 이사장은 국가대표팀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얼마 전 이천수 선수에게 이승우 선수가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 선수로서의 부담감과 해외 생활 등에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한다"고 전하며 "두 선수는 체격이나 느낌이 비슷하다. 닮은 점이 많아 좋은 멘토-멘티 관계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 얼마 전 베트남을 방문했던 김병지 이사장은 "현지에서 박항서 감독님의 인기가 그렇게 어마어마한 줄 몰랐다. 2002년 히딩크 감독님 이상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었다. 우스갯소리로 '제가 베트남에 골키퍼로 갈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연봉이 적어서 안 된다'고 하시더라"라며 예능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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