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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세진, 퇴근길을 팬미팅으로 둔갑시킨 저력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8-31 08:42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예능 신생아로 떠오르고 있는 매력둥이, 개그맨 이세진의 매력을 탐구해봤다.

KBS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세진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여성 코어팬층을 보유한 개그맨이다. 과연 이들을 사로잡은 이세진만의 매력이 무엇일지 살펴봤다.

먼저 깔끔한 외모와 180cm의 심쿵 피지컬은 시선을 강탈, 훈훈한 남사친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센스만점 재치가 더해져 여성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것.

그는 매주 일요일 밤 KBS '개그콘서트'로 안방극장을 찾아 특정 언어를 섞어 새로운 단어를 탄생시키는 'DJ 믹세진'으로 흥을 폭발, 스탠드업 코미디 '러브라더'에서는 차진 입담을 자랑하며 매력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말'을 소재로 한 언어유희 개그는 어느새 이세진의 시그니처에 등극,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아이디어와 자판기처럼 툭 치면 나오는 말장난으로 시청자들을 빵 빵 터지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버라이어티 예능 '1박 2일'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 신생아로 활약을 펼쳤다. 공개 코미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그에게 한층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실제로 KBS '개그콘서트' 녹화날 이세진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이 특별 이벤트를 준비해 깜짝 미니 팬미팅을 진행, 신 입덕유발자에 등극한 그의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개그맨 이세진은 매주 일요일 KBS '개그콘서트'로 안방극장을 찾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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