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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는 같은 공간,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누군가였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로 소지섭은 가슴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세상에서 사라진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첫 방송을 한 달가량 앞둔 '내 뒤에 테리우스'는 '김본'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 프리 티저를 시작으로 타이틀 티저, 성공 기원식 영상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2018년 하반기를 뜨겁게 장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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